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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의밥상 압해도 아이들 낙지 해초수제비 소고기가사리편채 주꾸미삼겹살볶음 압해동초등학교 맨손어업 면허 아이 한 명을 키우는데 온 마을이 필요하다 한국인의밥상 560회 5월 5일

KBS1 한국인의밥상 560회 100번째 어린이날 사랑 한 술 마음 한 상 2022년 5월 5일 방송 정보 촬영지 촬영장소 요리 레시피 파는 곳 위치 어디 밀키트 택배 가격 주문 문의 식당 맛집      
최불암 본명 최영한 나이 82세 

압해도 아이들 - 아이 한 명을 키우는데 온 마을이 필요하다
전남 신안, 육지와 다리로 연결된 섬 압해도. 
압해도를 품은 넓은 갯벌은 세계자연유산으로 등재된 생태계의 보고인데요. 
물이 빠지기를 기다렸던 어린이 어부들이 서둘러 어둠 속 갯벌로 나섭니다. 
낙지가 불빛을 따라 갯벌 밖으로 나오는 습성을 이용해 잡는 맨손어업인데요. 
압해동초등학교의 전교생 48명이 마을 어촌계 소속으로 맨손어업 면허를 받았습니다. 
단순 갯벌체험이 아닌 어린이 어부들이 잡은 낙지를 직접 위판장에 판매할 수도 있는 정식 면허라고 합니다. 
자연 속에서 친구들과 함께 놀고, 일하며, 만들어 먹는 모든 과정이 교육이고 삶인 압해도 아이들인데요. 
압해도에서 나고 자란 강미라 씨는 세 아이의 엄마가 되어 고향으로 돌아왔습니다. 
이웃들과 함께 자연 속에서 아이를 키우며 건강한 먹거리를 만들어 함께 먹고 함께 키우는 공동육아를 실천하고 있는데요 
아이들이 누리고 있는 자연이 곧 재산임을 알려주고 싶었다고 합니다.
오늘은 아이들이 직접 솜씨를 뽐내보겠다고 합니다. 
밀가루 반죽에 톳과 검은깨를 넣어 반죽하면 톳에 거부감 있는 아이들도 고소한 맛에 술술 잘 넘긴다고 합니다. 
잘 치댄 반죽을 떼어 넣고 마지막에 낙지를 넣으면 시원한 해초수제비 완성됩니다. 
섬에 살아도 아이들에게 해초는 익숙한 식재료가 아니라는데. 양념에 버무린 가사리와 채소를 육전에 넣고 만 소고기가사리편채는 남녀노소가 즐길 수 있는 맛이라고 합니다. 
김치와 주꾸미, 삼겹살을 넣고 볶으면 아이들이 가장 좋아한다는 주꾸미삼겹살볶음. 
요즘 한창 철인 주꾸미에 자연산 굴까지 맛을 보탭니다. 
밥상에 오르기까지 얼마나 많은 사람들의 수고가 필요한지 직접 경험하고 배우는 압해도 아이들을 만나보았습니다.

Posted by 아리아리동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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