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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누면행복 아빠니까 괜찮아, 딸 선아 발가락 4개 다지증 척추 측만증 발달 장애, 언어장애 3급 엄마 현숙씨, 당뇨 아빠 우근씨, 노숙인 자활단체 7평 남짓 작은 방 한 칸 나누면행복 392회

아리아리동동 2018. 11. 14. 22:25


나누면행복 아빠니까 괜찮아, 딸 선아 발가락 4개 다지증 척추 측만증 발달 장애, 언어장애 3급 엄마 현숙씨, 당뇨 아빠 우근씨, 노숙인 자활단체 7평 남짓 작은 방 한 칸 나누면행복 392회


MBC 함께 사는 세상 희망 프로젝트 나누면 행복 392회 방송소개 ( 나누면 행복 2018년 11월 14일 방송 )

주내용 : 아빠니까 괜찮아, 딸 선아 발가락 4개 다지증 척추 측만증 발달 장애, 언어장애 3급 엄마 현숙씨, 당뇨 아빠 우근씨, 노숙인 자활단체 7평 남짓 작은 방 한 칸

편성 : MBC (수) 24:55 


나누면행복 392회 아빠니까 괜찮아  


4년 전만 해도 길거리를 돌아다니며 생활했던 엄마 현숙 씨와 아빠 우근 씨. 

의지할 곳 하나 없던 부부에게 서로는 든든한 버팀목이자 유일한 가족이었다. 

그렇게 사랑을 키워나간 두 사람에게 보물 같은 딸 선아가 찾아왔는데...

길거리 생활을 하던 두 사람에게 출산과 육아는 행복보단 걱정이 앞서는 일이었다. 

그런 부부에게 도움의 손길을 내밀어준 한 노숙인 자활단체. 

단체의 도움으로 세 식구가 살 수 있는 좁은 방 한 칸을 얻게 됐다. 

7평 남짓한 작은 방. 남들에겐 비좁아 보일지라도 선아네 가족에겐 돌아갈 집이 있다는 것만으로도 감사하다. 

거리 생활을 접고 예쁜 딸 선아와 행복한 삶은 꿈꾸던 엄마와 아빠. 

그러나 행복은 그리 오래 가지 못했다. 선아가 발가락 4개인 다지증과 척추 측만증으로 태어난 것. 

거기에 발달 장애까지 오며 4살이 다 되도록 아직 엄마, 아빠라는 말을 들어보지 못했다. 

정상적인 생활을 위해선 수술과 치료가 필수인 상황! 

그러나 전부 보조금만으로 생활하는 선아네 가족에겐 어느 것 하나 쉽지 않은 현실인데...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지인에게 사기를 당해 빚까지 지게 된 엄마와 아빠. 

오랜 거리 생활과 언어장애 3급인 엄마를 노린 대출 사기였다고. 

어느새 700만 원 가까이 쌓인 빚. 

그러나 월세와 생활비, 선아의 치료비만으로도 벅찬 상황에 빚을 갚는 건 엄두도 못 내고 있다. 

가장으로서 가족들을 위해 뭐라도 해보고 싶은 아빠 우근 씨! 

그러나 당뇨와 고혈압을 앓고 있어 마땅한 일자리를 구하기란 쉽지가 않다. 

하지만 아빠에게 포기란 없는 법! 

선아를 생각하면 못 할 게 없다는 아빠는 사회로 나오기 위해 여기저기 일자리를 알아보러 다니는 것은 물론 자신과 비슷한 처지에 있는 사람들을 위한 봉사도 빼놓지 않고 있다는데. 

힘든 상황에서도 선아를 위해 하루에도 여러 번 의지를 다진다는 아빠 우근 씨! 

자신에게 희망이 되어 준 선아에게 좋은 아빠가 되고 싶다는 선아네 이야기를 만나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