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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이알고싶다 강서 등촌동 주차장 스토킹 살인 사건 김씨 강남 빌라 살해 강씨 조씨 이혼 숙려 기간 그알 아빠의 사형을 청원합니다 강서구 주차장 살인의 진실 그것이알고싶다 1145회

아리아리동동 2018. 11. 17. 22:11

 

SBS 그것이 알고 싶다 1145회 '아빠의 사형을 청원합니다 강서구 주차장 살인의 진실' 방송 소개 ( 반의사불벌죄, 그것이 알고싶다 2018년 11월 17일 방송 예고 미리보기 다시보기 재방송 )

주내용 : 강서 등촌동 주차장 스토킹 살인 사건 김씨 강남 빌라 살해 강씨 조씨 이혼 숙려 기간 그알 아빠의 사형을 청원합니다 강서구 주차장 살인의 진실

편성 : SBS (토) 23:10

진행 : 김상중  


그것이 알고 싶다 

스토킹 살인 

강서 등촌동 주차장 살인사건 김씨

강남 빌라 살인사건 강씨, 조씨

전 남편 살해

이혼 숙려기간 살인


"우리 식구 중에서 제일 순하고 착하다고.."

"주변 사람들 잘 챙기고 밝고 긍정적이고.."

평행이론처럼 닮아있는 두 여인의 비극적 운명

"칼을 꺼내면서 여자를 갑자기 찌르기 시작하더라구요"

"머리, 얼굴, 목.."

"무차별로 찔렀다라는"

멈춤 없는 공포의 스토킹 

그녀들은 왜 살수 없었나?

"집착이 병처럼 느껴졌어요"

"나는 너를 사랑해서 그랬다"


이혼한 47세 전 부인을 살해한 전 남편 49세 김씨 

'이혼 과정에서 쌓인 감정 문제 때문' 이라고 진술 

결혼 기간 내내 가정폭력에 시달린 아내

피해자의 딸이 올린 국민청원

'강서구 아파트 살인사건 피해자의 딸입니다' 

'강서구 등촌동 47세 여성 살인사건의 주범인 저희 아빠는 절대 심신미약이 아니고 사회와 영원히 격리해야 하는 극악무도한 범죄자' 

가정폭력으로 시달렸던 모녀

4년 여 동안 살해 협박에 시달리며, 주변 가족들에 대한 위해 시도 역시 많았다고 하는데..

'정상적인 사회활동을 할 수 없었고 보호시설을 포함, 다섯 번 숙소를 옮겼다' 라는 딸 

'온갖 방법으로 엄마를 찾아내어 살해 위협했으며 결국 사전답사와 치밀하게 준비한 범행으로 엄마는 허망하게 하늘나라로 갔다' 

수차례 경찰 신고와 법원의 '접근금지명령' 에도 

전 남편은 어떻게 전부인과 딸이 숨어 있는 곳을 찾아낼 수 있었을까?


2017년 11월27일 저녁 서울 강남구 한 빌라 

성폭행 증거채취를 마치고 돌아오던 전 부인 강씨를 살해한 전 남편 

가정폭력으로 협의이혼 숙려 기간 동안 성폭행으로 신고한 아내를 신고 당일 살해한 25살 조씨 

30여 차례 반성문 제출 

검찰은 무기징역 구형 했지만 재판부는 징역 25년 선고 

그러나 '형량이 과하다' 항소한 전남편 항소심 역시 25년 형 구형 

형량이 깎기지 않아 다행?!


2017년 애인·남편 등 친밀한 관계에 있는 남성에 의해 살해된 여성은 최소 85명

살인미수 등으로 살아남은 여성은 최소 103명 

반의사불벌죄 : 처벌을 원하지 않는다


그것이 알고 싶다 1145회 “아빠의 사형을 청원합니다” - 강서구 주차장 살인의 진실


지난 달 22일 서울 강서구 한 아파트의 주차장에서 벌어진 잔혹한 살인 사건. 피해자는 아파트 주민인 40대 여성. 안타까운 사망 소식을 접하자마자 사망자의 딸이 지목한 유력 용의자는 다름 아닌 피해자의 전남편, 즉 딸의 아버지였다. 

전남편 김 씨는 범행 장소에서 약 1km 정도 떨어진 곳에서 약에 취한 채 발견되었고, 노숙자로 오해한 시민의 신고로 사건 발생 약 15시간 만에 검거되었다. 그리고 다음 날 23일, 청와대 홈페이지 국민청원 게시판에 아빠의 사형을 요청하는 피해자 딸들의 청원 글이 올라왔다. 세 자매는 왜 아버지의 사형을 청원하기에 이르렀고, 그간 어떤 일을 보고 겪은 걸까? 카메라 앞에 처음으로 함께 서게 된 세 딸. 그녀들이 밝히고 싶은 진실, 외치고 싶은 호소는 과연 무엇일까?

세 자매의 어머니 이 씨는 결혼생활 내내 지속된 폭력 끝에 3년 전 이혼 후 딸들과 여러 곳을 전전하며 전남편 김 씨로부터 숨어 지냈다고 한다. 그 때마다 전남편 김 씨는 끝내 이들의 거처를 찾아내고 위협과 폭행을 가했다고 한다. 

수차례 경찰에 신고했고, 법원에서 접근금지명령까지 받았음에도 가족들은 왜 김 씨로부터 벗어날 수 없었을까? 이 씨와 세 딸이 SOS를 요청할 곳은 없었을까?   

이 사건과 평행이론처럼 닮아있는 끔찍한 사건이 1년 전 서울의 또 다른 지역에서 있었다. 피해자 강 씨는 이혼 숙려기간 동안 남편을 피해 숨어 살던 집 앞에서 역시 잔혹한 방법으로 살해당했다. 

사건 직전 남편의 성폭행을 신고하고 귀가했던 강씨. 이 신고 사실을 남편에게 알린 것은 경찰이었다. 그날 저녁, 흉기를 품고 몰래 알아낸 집주소로 찾아온 남편에 의해 그녀는 무참히 살해된다. 

법치국가에서 왜 가정폭력 가해자는 자유롭고 피해자가 두려움 속에 숨어 지내야 할까? 그녀들이 끊임없이 요청했을 SOS, 공권력과 법은 어디에 있었을까? 제작진은 묻는다, 

만약 지속적인 폭행의 가해자가 남편이 아니라 다른 사람이었다면 체포와 격리와 처벌이 어땠을까? 오히려 피해자들이 조금은 더 안전할 수 있지 않았을까? 

이번 주 토요일(17일) <그것이 알고싶다>에서는 가정폭력 피해자들이 왜 공포와 폭력의 굴레에서 벗어나기 힘든지, 이들은 왜 하루라도 평온하게 살아갈 수 없는지, 그리고 이들을 보호해야 할 법과 공권력에 사각지대는 없는지 살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