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없음

사랑의가족 인생은 아름다워 마판증후군 아내 조현자씨 거미손가락증 키 180센티미터 시각장애인 남편 장홍씨 경남 남해 장애인 복지 연합회 장애인심부름센터 콜택시 사업 사랑의가족 2744회

아리아리동동 2018. 11. 29. 00:55

 

사랑의가족 2744회 2018년 11월 29일 방송 예고 미리보기 다시보기

주내용 : 인생은 아름다워 마판증후군 아내 조현자씨 거미손가락증 키 180센티미터 시각장애인 남편 장홍씨 경남 남해 장애인 복지 연합회 장애인심부름센터 콜택시 사업

편성 : KBS1 (목) 오후 01:00 


아름다운 사람들 인생은 아름다워~ 


당신이 있어 인생이 아름답습니다

푸른 바다를 끼고 있는 아름다운 도시, 남해-. 

이곳에 시각장애인인 남편 장홍이 씨(48)와 마판증후군을 갖고 있는 아내 조현자 씨가 살고 있다. 

거미손가락증이라고도 불리는 마판증후군은 비정상적으로 큰 키와 긴 손가락, 발가락 등이 특징인데 그래서 아내 현자 씨는 180센티미터나 되는 큰 키를 가졌다. 

165센티미터로 상대적으로 아담한 체구인 남편 홍이 씨와 함께 걸으면, 주변의 시선이 집중되는 이유다. 

하지만 그런 시선들에 아랑곳하지 않고 알콩달콩 다정하기만 한 두 사람. 

결혼한 지 10년이나 됐지만, 서로를 ‘짝꿍’이라 부르며 어딜 가든 함께 다닌단다. 

마판증후군의 한 증상으로, 늘 피로하고 심장이 좋지 않은데다 시력도 약한 편인 아내를 대신해 청소며 설거지 같은 집안일을 하는 것도 홍이 씨 몫이다. 

4형제 중 둘째로 태어난 홍이 씨는 어릴 때부터 시력이 좋지 않았다. 

하지만 꽃 가꾸는 것을 좋아해 원예과에 진학해 언젠가는 자신만의 농장을 가꾸고 싶다는 꿈도 키웠다. 

그런데 어느날 갑자기 찾아온 시력 상실... 

한때는 삶의 끈을 놓고 싶기도 했지만, 우연한 기회에 시각장애인들을 위한 재활교육에 참가하면서 그의 마음은 조금씩 달라지기 시작했다. 

자신 외에도 장애를 가진 사람들이 많고, 더 어려운 상황에서도 희망을 잃지 않고 살아가는 이들이 많다는 것을 알게 되면서 스스로를 돌아보고 살아갈 용기도 얻게된 것이다. 

그러면서 다른 장애인들을 위해 무언가를 하고 싶다는 마음을 갖게 된 홍이 씨-. 

남해 장애인 복지 연합회에서 일하며 장애인심부름센터를 설립하기도 하고, 다양한 재활프로그램도 마련했다. 

현재는 이동이 어려운 장애인들을 위한 콜택시 사업을 운영하는 등 의욕적으로 일하고 있는데... 

이곳에서 일하는 기사들도 장애인들을 채용하는 등 장애인 일자리 창출을 위해서도 노력하고 있다.

예상치 못한 시련 앞에 좌절하기도 했지만 그래도 인생은 아름답다고 말하는 장홍이 씨-. 

그와 함께 행복을 만들어나가는 아내 조현자 씨의 이야기를 만나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