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누면행복 엄마의 보물 9살 단일이 소아마비 치료법 회복 가능성 한국행, 외국 국적, 재활치료비 회당 5만원, 엄마 할머니 아르바이트 우즈베키스탄 엄마의 보물 9살 단일이 나누면행복 397회
MBC 함께 사는 세상 희망 프로젝트 나누면 행복 397회 방송소개 ( 나누면 행복 2018년 12월 19일 방송 예고 미리보기 다시보기 재방송 )
주내용 : 엄마의 보물 9살 단일이 소아마비 치료법 회복 가능성 한국행, 외국 국적, 재활치료비 회당 5만원, 엄마 할머니 아르바이트 우즈베키스탄 엄마의 보물 9살 단일이
편성 : MBC (수) 24:55
엄마의 보물, 9살 단일이
우즈베키스탄에서 태어난 단일이는 생후 3개월 무렵, 소아마비 판정을 받게 됐다.
마땅한 치료법도, 회복 가능성도 희박하다는 얘기에 쉽게 현실을 받아들일 수 없었던 가족들.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한국을 찾았지만, 들려오는 대답은 다르지 않았다.
하지만 치료법이 없다는 얘기만으로 단일이를 포기할 수는 없던 가족들은 혹시나 하는 희망 하나만으로 보다 의료 환경이 나은 한국행을 결정했다.
한국에서 생활을 시작한 지도 벌써 3년.
타국에서 온 가족들이 한국에 정착하는 일이 쉽지만은 않았다.
단일이가 외국 국적인 터라 지자체의 지원이나, 의료 혜택들을 받기 힘들었고, 생계를 꾸려가는 것도 빠듯한 형편에 회당 4~5만 원이 넘는 재활치료비를 감당하는 것도 쉽지가 않았다.
그나마 단일이가 받을 수 있는 유일한 치료는 학교에서 받는 교육과 물리치료가 전부. 꾸준히 치료를 늘려주기 위해 낮에는 엄마가, 밤에는 할머니가 식당에서 아르바이트를 하고는 있지만 단일이가 폐렴과 경기 등 병원을 찾는 일이 잦아 그마저도 의료비로 나가기 일쑤다.
낯선 타국 생활에 적응하는 것만으로도 때론 힘에 부치는 나날이지만, 단일이가 있기에 힘들어도 힘들지 않다는 가족들.
언젠가 나아질 수 있다는 희망으로 오늘도 힘찬 하루를 시작하는 단일이네 이야기를 만나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