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테마기행 이백과 술 한잔 지닝 단골 술집 타이바이러우 경항대운하 루산 폭포 송즈롱티 왕망링 타이항산 꽈비꽁루 세계테마기행 한시로드 영웅호걸전 큐레이터 김성곤 1월 20일
세계테마기행 이백과 술 한잔 지닝 단골 술집 타이바이러우 경항대운하 루산 폭포 송즈롱티 왕망링 타이항산 꽈비꽁루 세계테마기행 한시로드 영웅호걸전 큐레이터 김성곤 1월 20일
EBS 세계테마기행 스페셜 한시로드 영웅호걸전 2021년 1월 18일 (월) ~ 2021년 1월 22일 (금) 2020년 1월 18일 19일 20일 21일 22일 방송 택배 식당 맛집 촬영지 위치 어디 촬영장소 큐레이터
큐레이터 : 김성곤 한국방송통신대학교 중어중문학과 교수
제3부. 이백과 술 한잔 ― 1월 20일 수요일 저녁 8시 50분
두보와 함께 한시의 양대 거성으로 꼽히는, 시선(詩仙) 이백(李白).
풍경과 술을 즐기며 자연을 노래해 풍류의 시인으로 불리기도 하는데요.
그가 사랑한 풍경과 음식을 쫓아 지닝(濟寧, 제녕)으로 향합니다.
첫 번째 도착지는 그의 단골 술집이었다는 타이바이러우(太白樓, 태백루).
그곳에서 우연히 만난 가족에게 중국의 국민한시로 불리는 이백의 <장진주(將進酒)>를 들어보고, 이 시의 탄생 배경을 이야기합니다.
인근 경항대운하(京杭大運河)의 수려한 풍광을 감상하고 물길 옆 고성의 길거리에서는 호로병을 보며 중국의 해음 문화를 말합니다.
다음으로 떠난 곳은 이백, 소동파 등 수많은 문인들이 사랑한 루산(廬山, 여산)입니다!
소동파가 ‘여산진면목(廬山眞面目)’이라 노래했던 루산은 어떤 얼굴을 하고 있을까요?
이백이 ‘비류직하삼천척(飛流直下三千尺)’이라 노래했던 ‘루산 폭포’를 만나보고 이어 떠난 수향 ‘시탕(西塘, 서당)’에서는 황쥬와 함께 이곳의 별미, 송즈롱티(送子龍?, 송자용제)를 맛보았습니다.
이백과 함께했던 여정의 마지막은 바로 왕망링(王莽?, 왕망령)입니다.
타이항산(太行山, 태항산)의 비경이라 알려진 이곳으로 가는 길.
절벽 옆 아찔한 꽈비꽁루(?壁公路, 괘벽공로)를 지나 도착한 왕망링에서, 떠오르는 태양을 감상하며 조물주의 작품을 느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