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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뉴스토리 내 집 마련 가능할까 대선 이후 부동산 정책 방향 국내외 부동산 시장 동향 강남구 아파트 매수 문의 폭증 대구 미분양 물량 SBS 뉴스토리 370회 4월 2일

애니 2022. 1. 18. 23:50

SBS 뉴스토리 내 집 마련 가능할까 대선 이후 부동산 정책 방향 국내외 부동산 시장 동향 강남구 아파트 매수 문의 폭증 대구 미분양 물량 SBS 뉴스토리 370회 4월 2일

SBS 뉴스토리 370회 2022년 4월 2일 방송 시간

내 집 마련 가능할까?

2022년 3월 9일, 결과를 예측하기 어려웠던 20대 대선은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가 당선되면서 막을 내렸습니다. 
이번 대선의 승패를 가른 요인 중 하나는 ‘부동산 민심’이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은 부동산 규제 완화를 주요 정책으로 내세웠습니다. 
앞으로 부동산 시장은 어떻게 흘러가고, 어떻게 바라봐야 할까요.
서울 강남구의 한 아파트. 대선 이후 매수 문의가 늘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실제 매매로 이어지기보다는 호가만 높은 상황이라고 합니다. 
아파트 공급이 부족하다는 서울과 달리 대구는 미분양 물량이 쌓이고 있습니다. 
대구의 강남이라 불리는 수성구도 예외는 아니었습니다. 
최근 몇 년간 재건축·재개발을 통해 꾸준한 공급이 이뤄졌기 때문입니다. 
부산은 한 부동산 업체의 자료에 따르면지난 15년간 전국에서 아파트 가격 상승률이 가장 높았던 지역입니다. 
지방 부동산 시장 특성상, 재건축·재개발 기대감보다는 금리 등 금융 정책이 향후 집값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전망이 많았습니다. 
1년 반 전 경기도에 신혼 첫 집을 장만한 김 모씨 부부, 대표적인 ‘영끌족’입니다. 
5억 원인 집을 사기 위해 보금자리론 3억 원, 부부 각각 6천만 원씩 신용대출 총 1억 2천만 원, 회사의 자체 주택 대출 7천만 원을 받았습니다. 
여기서 김 씨의 돈은 단 1천만 원뿐이었습니다. 
어렸을 때 집이 없어 전셋집을 전전했던 기억이 김 씨 부부가 집을 적극적으로 구입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일본인 아내와 함께 도쿄에서 살고 있는 윤 모씨, 
지난해 도쿄 23구에 있는 방 2개 짜리 공동주택을 구매했습니다. 
구입가격은  4,790만 엔(한화 약 4억 7,600만 원), 그중 4,300만 엔은 0.537% 이자율로 대출을 받았습니다. 
만약 윤 씨 부부가 거주하는 주택을 월세로 산다고 한다면 매달 220만 원이 듭니다. 
전세제도가 없는 일본에서는 만만치 않은 주거비용입니다.
미국에서도 최근 ‘미친 집값’이라는 얘기가 나오고 있습니다. 
1년 새 전국주택가격지수가 19.2%나 상승했습니다. 
임차료 급등이 주택에 대한 수요 증가로 이어지고 있다고 합니다. 
주택 공급 부족과 돈의 증가 즉 유동성이 맞물리면서 집값 급등세가 나타나고 있습니다. 
이번 주 뉴스토리는 국내외 부동산 시장 동향을 점검하고, 대선 이후 달라지는 부동산 정책과 올바른 정책 방향은 무엇인지 취재 보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