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의밥상 정읍 장아찌 불새장아찌 질경이장아찌 계약 장아치 택배 문의 김두경 김귀옥 모두에게 활짝 열린 맛 온고지신의 쌈 전북 정읍 한국인의밥상 559회 4월 28일
한국인의밥상 정읍 장아찌 불새장아찌 질경이장아찌 계약 장아치 택배 문의 김두경 김귀옥 모두에게 활짝 열린 맛 온고지신의 쌈 전북 정읍 한국인의밥상 559회 4월 28일
KBS1 한국인의밥상 559회 한 입 가득 쌈을 만나다 2022년 4월 28일 방송 정보 촬영지 촬영장소 요리 레시피 파는 곳 위치 어디 밀키트 택배 가격 주문 문의 식당 맛집
최불암 본명 최영한 나이 82세
모두에게 활짝 열린 맛, 온고지신의 쌈 - 전북 정읍
전라북도 정읍시 소개된곳
우리누리문화교육체험관 :010 3682 1531
문 닫은 학교를 새로운 어울림의 공간으로 만들고 있다는 김두경, 김귀옥 씨 부부를 찾아갔습니다.
전통문화를 가르치는 이곳에선 아이들 대신 장독대 속 장아찌들이 학교를 지키고 있습니다.
옛 음식도, 새로운 재료도 내치지 않고 포용하는 음식, 쌈이 바로 어버이의 품 같다고 말하는 부부입니다.
옛 것과 새로운 것이 조화로운 어울림의 쌈 밥상을 차려냅니다.
짭쪼름하고 부드러운 불새장아찌를 보자기처럼 펼치고 질경이장아찌, 계약장아찌와 흰 밥에 쫄깃한 박대찜을 올려 쌈밥을 만듭니다.
이 학교 출신인 동네 어르신들에겐 학창시절이 떠오르는 추억의 음식입니다.
반가음식인 누르미와 비슷한 형태인 무꼬지쌈.
소금에 절인 무에 소고기를 말고 찌고 또 다시 지지면, 손이 많이 가는 만큼 맛도 깊어진 무꼬지쌈이 완성됩니다.
전통음식 연구가인 김귀옥 씨의 손 위에서 쌈은 새로운 조화를 이루기도 합니다.
이맘때가 제철인 주꾸미를 데치고 알싸한 향의 갓잎 위에 새콤달콤 미나리 겉절이와 올리면 그 색다른 어울림이 새로운 맛의 세계를 열어줍니다.
우리 전통음식이지만 새로운 시도에도 활짝 열려있는, 네 편, 내편 할 것 없이 한데 어우러지는 맛.
쌈에 담긴 융합의 정신과 넉넉한 품을 만나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