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로병사의 비밀 2025 치매보고서 현재와 미래 조기 진단 치료법 장내 미생물 경도인지장애 레카네맙 알츠하이머 치료제 내독소 이론 코호트 연구단 병원 어디
생로병사의 비밀 2025 치매보고서 현재와 미래 조기 진단 치료법 장내 미생물 경도인지장애 레카네맙 효과 부작용 알츠하이머 치료제 내독소 이론 코호트 연구단 병원 어디
KBS1 생로병사의 비밀 953회 2025년 5월 28일 방송 시간 원인 증상 치료 병원 어디 출연진 의사 나이 학력 프로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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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28일 방송되는 생로병사의 비밀 953회 '2025 치매보고서, 현재와 미래' 편에서는 최근 치료 가능성이 열리고 있는 '인류의 최대 난제라고 불리는 치매'의 최신 치매 연구와 조기 진단, 치료법 등 치매 치료에 새로운 길에 대해 다룰 예정이라고 합니다.
치매 환자 100만 시대, 초고령화 시대가 도래하면서 10분마다 새로운 환자들이 생기고 있는 치매는 암보다 더 무서운 공포로 다가오고 있는데요.
1906년 알츠하이머 치매가 최초 보고된지 120년이 지난 현재, 과연 치매 연구는 어디까지 와 있을까요?
최근 알츠하이머 치매 치료제인 ‘레카네맙’이 국내에서 처방을 시작하였고, 디지털 치매 치료제 등 새로운 형태의 치료법도 개발되고 있다고 합니다.
또한 국내 최대 규모의 치매 코호트 연구와 세계적인 석학들의 새로운 이론들이 등장하며, 치매 조기 진단과 예측의 가능성이 점차 현실로 다가서고 있다고 하는데요.
KBS 1TV '생로병사의 비밀'에서 현재 가장 효과적인 치매 치료와 예방법은 물론 혁신적인 최신 연구까지, 치매의 현재와 미래를 통해 그동안 ‘난공불락’의 영역으로 여겨졌던 치매 정복의 길을 모색해 볼 예정이라고 합니다.
치매 치료제 '레카네맙'이 미국과 일본, 중국에 이어 우리나라 병원에서도 처방을 시작했다고 하는데요.
이 약물은 기존 치료제와는 다르게 병의 원인인, 베타 아밀로이드 단백질을 직접 제거해 치매 진행을 늦춘다고 합니다.
기억력 감퇴로 병원을 찾은 85살 김정숙씨는, 최근 경도인지장애 진단을 받고 레카네맙 치료를 시작했다고 하는데요.
치매 치료에 새로운 국면이 되고 있는 레카네맙의 효과와 부작용에 대해 자세히 알아봅니다.
치매는 사랑하는 가족과 자신마저 지우는 무서운 질병이죠.
12년째, 95세 치매 노모를 모시고 있는 딸 66살 백지선 씨는, 철마다 어머니가 좋아하는 장소를 찾아다니며 함께 버스킹 공연을 하고 있다고 하는데요.
늘 밝은 모습으로 어머니를 대하려고 자신을 딸이 아닌 선생님으로 부르는 어머니를 볼 때마다 가슴이 무너진다고 합니다.
백지선 씨가 치매 어머니를 모시며 가장 신경 쓰는 것은 바로 장 건강이라고 하는데요.
어머니가 심한 변비가 생기거나 장 건강이 안 좋을 때마다 치매 증세가 심해졌기 때문이라고 하네요.
실제로도 치매와 장 건강 사이는 어떤 상관관계가 있는 것일까요?
건강한 사람과 치매 환자는 배변 상태뿐만 아니라, 장내 미생물의 구성에서도 꽤나 큰 차이를 보였다고 합니다.
건강한 사람은 유익균과 유해균이 균형을 이루는 반면, 알츠하이머 치매 환자의 경우 장내 미생물의 균형이 깨져 있고 치매 정도가 심할수록 차이가 컸다고 하는데요.
어떻게 장에 있는 미생물들이 가장 멀리 떨어진 뇌에도 영향을 미치는 것일까요?
방송에서는 뇌 속에 베타 아밀로이드가 쌓여 치매를 유발한다는 기존의 시각이 아닌, 새로운 시각으로 치매에 접근하고 있는 최신 치매 연구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는 시간을 갖는다고 합니다.
올해 5월, 국제 치매학회에서 가장 주목을 받은 이론이, 바로 치매 연구의 세계적인 석학인 영국 케임브리지대학 가이 브라운 교수의 ‘내독소 이론’ 이라고 합니다.
내독소이론이란 뇌와 장이 서로 상호작용을 하며, 특정 미생물에 의한 감염인 내독소가 혈류를 통해 뇌혈관 장벽을 악화시키고, 뇌에 염증을 일으켜 알츠하이머 치매를 유발한다는 이론이라고 하는데요.
치매 치료의 새로운 희망을 제시하며, 의학계에 혁신이 되고 있는 이 연구는 실제 치료에도 활용될 수 있을지, 방송에서는 그 가능성을 짚어봅니다.
치매의 해답을 찾기 위해 광주 지역에서는 조선대, 전남대, 빛고을노인건강타운, 광주치매예방관리센터가 협력해 대규모 연구를 진행 중이라고 하는데요.
특히 그 중심에는 20년 가까이 치매의 진행 과정을 추적해온 광주치매코호트연구단이 있다고 합니다.
현재까지 60세 이상 2만 2천여 명 이상의 고령자를 대상으로 장기 추적관찰을 하고 있다는데요.
이를 통해 100만 개 이상의 생체 샘플을 보관하고, 데이터화 해 연구 중이라고 합니다.
대규모 추적 관찰 ‘코호트 연구’를 통해 증상이 나타나야 알 수 있었던 기존의 치매 진단이 아닌, 발병 전 무증상 상태 혹은 그 이전부터 치매를 예측할 수 있는 가능성이 열리고 있다고 하네요.
치매 발병 위험을 최대 12배까지 높이는 아포이 엡실론 포 유전자의 비밀과, 치매를 조기 진단 등 국내 치매 연구는 어디까지 왔는지, 방송을 통해 그 현재와 미래를 그려봅니다.
최근, 인류의 최대 난제라고 불리는 치매 치료에 가능성이 열리고 있다고 하는데요.
생로병사의 비밀에서는 ‘치매는 노화이기 때문에 치료할 수 없다’는 편견에서 벗어나, 최신 치매 연구와 조기 진단, 치료법으로 치매 치료에 새로운 길을 모색해 보는 시간을 갖는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