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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자연인이다 662회 아버지의 호수에서 자연인 민병철

아리아리동동 2025. 6. 23. 20:06

나는자연인이다 662회 아버지의 호수에서 자연인 민병철

MBN 나는 자연인이다 662회 2025년 6월 25일 방송 시간 촬영지 촬영 장소 사는 곳 집 위치 어디 출연진 나이 인스타 프로필 윤택 이승윤 출연료 (1회 700만원 500만원 자연인 50만원) 

아버지의 호수에서 자연인 민병철
이번주 방송은 능숙한 발 운전, 전방을 예의주시하는 눈초리로 세월이 담긴 물살을 가로질러야만 도달할 수 있는 곳이라고 합니다. 
50년 전 시간이 멈춘 외딴집은 바로 자연인 70살 민병철 씨의 보금자리라고 하는데요. 
2025년 현재, 전기조차 제대로 들어오지 않는 곳이지만 자연인은 여유롭고 밝은 미소를 머금은 채 살아가고 있다고 합니다. 
불편함은 없다는데요. 
아버지가 살아계셨던 정겨운 옛날로 돌아가고 싶은 마음 덕분이라고 합니다. 
되면 되는대로, 안 되면 안 되는대로 바로 자연인의 지론이라는데요. 
지금처럼 때에 몸을 맡기고 자연의 순리대로 살아가는 것이 병철 씨 삶의 가장 큰 목표라고 합니다.
아버지를 쏙 빼닮아 검소한 성격과 뛰어난 손재주를 지닌 병철 씨는, 무려 40여 년간 건축업에 종사해왔다는데요. 
그러나 작업 중 3층에서 추락하는 사고를 당하며 죽을 고비를 넘기고, 오른쪽 눈 시력까지 크게 잃게 되었다고 합니다.
사고 이후 가장 먼저 떠오른 곳은 아버지가 살아생전까지 머물던 그 집이었다는데요. 
아버지께서 마음의 상처를 달래기 위해 떠났던 그 터전은 이제는 병철 씨를 위로하고 있습니다. 
좁은 철근 구조물 대신 넓은 강과 산에 둘러싸여 욕심 없이 묵묵히 아버지의 자취를 지켜가고 있다는데요.
초여름 아침, 태양이 작열하고 농번기로 바쁜 이 시기에는 손빨래가 일상입니다. 
세탁기가 없기에 하루 한 벌씩 땀에 젖은 옷을 부지런히 빨아야 한다는데요. 
다른 계절보다 분주하지만, 먹을 것이 많은 여름이 자연인은 좋습니다. 
직접 채취한 감자, 고추, 삼잎국화, 고사리, 죽순이 밥과 국, 반찬이 되어 넉넉한 한 상을 채운다는데요.
긴 기다림 끝에 주낙으로 낚아 올린 커다란 배스는 또 하나의 기쁨입니다. 
표고목을 정리하고 들깨밭을 일구며 자연인은 다음 계절을 일찌감치 준비하는데요.
일과를 마친 뒤, 나무 그늘 아래 원두막에서 따 먹는 갓 익은 오디는 병철 씨에게 무엇보다 달콤합니다.
산과 강, 그리고 아버지의 바람을 타고 흘러가는 민병철 씨의 이야기는 2025년 6월 25일 수요일 밤 9시 10분 MBN 나는자연인이다에서 만날 수 있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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