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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불암 본명 최영한 나이 82세

세상 모든 아이들을 위한 한 끼 - 남해 빵식이 아저씨 이야기

김쌍식 빵집

상호 : 행복 베이커리

주소 : 경남 남해군 남해읍 북변리 180-2 화전로 87

남해초등학교에서 걸어서 1분 거리.

매일 새벽 5시면 하루를 시작하는 김쌍식 씨는 33년 차 베테랑 제빵사.

하루에 만드는 빵 종류만 약 서른 가지라는데 날이 밝기 시작하면 손보다 마음이 더 바빠집니다.

아이들 등교 시간에 맞춰 시간을 지켜야 한다는데요.

부지런히 움직이다 보면 금세 7시 반입니다.

서둘러 방금 만든 빵과 요구르트를 가게 앞에 올려두면 아이들의 인사와 웃음소리가 끊이질 않습니다.

오늘의 빵은 단골 손님 민지가 주문한 크림빵인데요.

아이들에게 맛있다는 소리를 들을 때 제일 행복하다는 쌍식 씨는 아이들이 눈치 보지 않고 마음껏 먹을 수 있도록 2년째 등굣길 빵 나눔을 하고 있습니다.

자신이 어려웠던 어린 시절, 주위에서 받은 도움을 잊지 않고 그대로 나누고 싶었다는데요.

빵식이 아재로 소문이 나면서 나눔에 동참하는 이웃들도 생겼습니다.

건강한 재료로 아이들을 위해 빵을 나누는 쌍식 씨의 하루를 함께 해보았습니다.

Posted by 아리아리동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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