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보자들 엄마와 두 아들 다시 제자리를 찾을 수 있나 희정씨 2년전 남편 이혼 친권자 양육권자 자격 큰아들 아버지 할아버지 폭력 아동학대 보호처분 서정애 심리상담 전문가 제보자들 97회
카테고리 없음 2018. 11. 25. 00:27
KBS2 일상속 미스터리 발견 제보자들 97회 '엄마와 두 아들, 다시 제자리를 찾을 수 있나' 방송 소개 ( 제보자들 2018년 11월 26일 방송 방송 예고 미리보기 다시보기 재방송 촬영장소 촬영지 )
주내용 : 엄마와 두 아들 다시 제자리를 찾을 수 있나 희정씨 2년전 남편 이혼 친권자 양육권자 자격 큰아들 아버지 할아버지 폭력 아동학대 보호처분 서정애 심리상담 전문가
편성 : KBS2 (월) 20:55
제보자들 97회 두 번째 이야기 엄마와 두 아들, 다시 제자리를 찾을 수 있나
스토리 헌터: 서정애 심리상담 전문가
■ 9개월째 집으로 돌아오지 않는 아들
2년 전 남편과의 이혼 후 홀로 두 아들을 키우고 있는 희정씨.
9개월 전 어느 날, 두 아이는 잠시 바람을 쐬고 오겠다며 말한 뒤 외출을 했다고 한다.
하지만 아무리 기다려도 돌아오지 않는 두 아들..
희정씨는 불안한 예감에 사로잡혔다.
혹시나 했던 예감은 적중했다.
다름 아닌 전 남편이 아이를 데려간 것!
1년 전 남편과 이혼한 희정씨는 재판을 통해 친권자이자 양육권자의 자격을 얻었다.
전 남편과의 결혼생활은 순탄치 않았다고 한다.
희정씨의 주장에 따르면 자신은 물론 아이들에게까지 종종 폭력을 일삼았고 결국 이를 견디다 못해 재판을 통해 이혼을 하게 됐다는데.
이후 전 남편이 아이들을 친할아버지 집에 데려다 놓은 사실을 알게 됐지만 쉽게 아이들을 데려올 수 없었다는 희정씨.
아이들의 할아버지 또한 결혼시절 자신에게 폭력을 행사한 기억이 상처로 남아있다는 것.
하지만 아이들이 보고 싶어 친할아버지 집 근처로 무작정 아이들을 찾아 나선 희정씨.
그곳에서 우연히 아이들에게 둘러싸여 놀림을 받고 있는 둘째 아이를 발견하고는 도망치듯 아이를 데리고 그곳을 떠나왔다고 한다.
그런데 둘째 아이의 얼굴에 선명하게 남아있는 멍 자국.
상처는 다름 아닌 할아버지의 폭력 때문인 것으로 밝혀졌는데.. 과연 그곳에서는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일까?
■ 엄마와 아들은 다시 제자리를 찾을 수 있을까?
희정씨를 대신해 아이들의 할아버지를 만난 제작진. 둘째 손자를 때린 것은 맞지만 어디까지나 훈육의 차원일 뿐이었다는데.
하지만 이 사건으로 할아버지는 아동학대가 인정돼 보호처분을 받은 상태였다.
그리고 할아버지는 제작진에게 뜻밖의 이야기를 꺼냈다.
큰 아들이 제발 자신을 데려가 달라며 전 남편에게 먼저 연락을 했다는 것!
더 이상 엄마와 함께 살 수가 없다며 도와달라는 연락을 했기 때문에 아이들이 자신의 집에 있는 것이라고 주장하는데.
아이들의 아버지를 만나 사실 확인을 해본 결과 실제로 아이들이 자신에게 먼저 연락을 해왔고 아이들이 원했기 때문에 데려온 것이라는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다.
그렇다면 대체 왜 큰 아들은 자신을 엄마에게서 떨어져 있게 해 달라고 이야기를 한 것일까?
전 남편이 아이들을 데려간 것이라는 엄마와의 생각과는 달리 아들은 스스로 엄마에게서 멀어졌던 것인데...
엄마는 여전히 아들을 그리워하며 하루 빨리 오해를 풀고 집으로 돌아오기만을 바라고 있는 상황!
대체 왜 큰아들은 엄마를 떠나려 했던 것일까?
그리고 아들은 다시 예전처럼 엄마의 품으로 돌아올 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