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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 세계테마기행 내 생애 꼭 한번, 아프리카 4월 11일 (월) ~ 4월 15일 (금) 4월 11일 12일 13일 14일 15일 방송 시간 큐레이터 출연진 나이 인스타 프로필 촬영지 위치 어디 촬영 장소

제3부. 사바나의 생존 법칙 케냐 ― 4월 13일 수요일 저녁 8시 40분

큐레이터 : 박승필 (전남대학교 지리학과 명예교수)

드넓은 사바나 초원과 희귀한 동식물, 천혜의 자연경관이 절정을 이루는 땅. 동아프리카의 중심국 케냐의 근원은 세계에서 가장 긴 협곡 중 하나인 동아프리카지구대(Great Rift Valley of Arabia and Africa)입니다.

홍해 남단에서 모잠비크까지, 약 6,400km의 거대한 골짜기로 이루어진 동아프리카지구대를 따라 다양한 화산 봉우리와 습지대 등 독특한 환경들이 형성되었고, 여러 소수 민족들이 그들만의 독자적인 문화를 발전시키며 살아오고 있습니다.

가장 먼저 찾아간 곳은 동아프리카지구대에 자리한 7개의 호수 중 가장 큰 호수, 투르카나호(Lake Turkana).

황량한 오지로 둘러싸여 관광객들의 발길조차 드문 이 땅에 움막을 짓고 살아가는 엘모로족(El Molo Tribe)을 만납니다.

한때 ‘악어 사냥’으로 정평이 났던 엘모로족은 케냐 정부의 야생 동물 보호 정책으로 악어 사냥 대신 물고기를 잡는 어부가 되었습니다.

야자수를 잘라 대충 엮은 듯한 배를 타고 엘모로족의 황금어장에서 손맛을 느껴봅니다.

동아프리카지구대가 낳은 결과물 중 가장 드라마틱한 것은 ‘화산’일 것입니다.

높이 5,199m로 킬리만자로에 이어아프리카 제2의 고봉인 케냐산(Kenya Mountain) 역시 동아프리카지구대 형성 당시 융기된 것입니다.

전문 암벽등반가가 아닌 일반인이 오를 수 있는 봉우리 중 가장 높은 레나나봉(Point Lenana) 등반에 도전합니다.

정상부는 여전히 만년설과 빙하에 덮여 있는 신비로운 산.

그 길의 끝, 해발 4,985m에서 가슴 벅찬 일출 풍경을 마주합니다.

케냐 여정의 대미를 장식할 장소는 마사이마라 국립보호구역(Masai Mara National Reserve).

이곳은 수만 마리 누 떼가 이동하며 만들어내는 장관으로 유명한 곳입니다.

탄자니아 세렝게티 초원에 건기가 시작되면 풀과 물을 찾아 국경 넘어 잠비아의 마사이마라로 이동하는 누 떼의 앞에는 마라강(Mara River)이라는 장애물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동물 세계에서 최상위 포식자들인 악어와 하마가 물속에 도사리고 있지만, 누 떼는 용감하게 물속으로 뛰어듭니다.

이 이동 중 목숨을 잃는 누의 수가 25만여 마리라고 하는데요.

눈앞에서 펼쳐진 약육강식의 현장, 그 냉혹하고도 순수한 야생의 질서 속에서 진정한 ‘아프리카의 시간’을 만나 보았습니다.

Posted by 애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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