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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 다큐프라임 900개의 영혼 파푸아뉴기니 2022년 5월 2일 3일 4일 방송 시간 촬영지 위치 어디 촬영장소

3부. 영혼의 땅, 윌헬름
파푸아뉴기니 섬의 대줄기인 센트럴 산맥에 위치한 고원 지대, 윌헬름. 
오래 전부터 원주민들은 이곳을 영혼의 보금자리로 숭배해왔습니다.
카파칸 산에 사는 아사로 족은 ‘머드맨’이라고도 불립니다. 
과거 부족 전쟁에서 승리하기 위해 진흙 속에 몸을 숨겨야 했던 역사 이후 그들만의 전통과 문화가 탄생했다고 하는데요.....
한편, 카파칸 산 서쪽에 사는 우마이 족은 일명 ‘해골 부족’입니다. 
검은색과 흰색만 사용하여 그리는 해골 무늬는 섬뜩한 기운을 풍기지만, 이는 험한 곳에서 살아가기 위한 우마이 족의 삶의 지혜이자 전통입니다.
서로 다른 전통을 이어가며, 서로 다른 방식으로 살아가는 다양한 부족들.
그중에서도 특히 서로를 배려하고 양보하는 루파 족을 찾아가 봅니다. 
루파 족의 공동체 의식은 다름 아닌 ‘가족애’에서부터 시작합니다.
아픈 아내를 위해 직접 약초를 구하는 남편과 홀어머니를 봉양하는 15세 소년의 효도 이야기를 통해, 혹독한 자연 환경 속에서 또 다른 삶의 지혜와 영혼을 가진 윌헬름 사람들을 만나보았습니다.

Posted by 아리아리동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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