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광고 구글 애널리스틱 메타태그 네이버 애널리스틱

 
 
 
 

건축탐구집 임야를 이용하는 슬기로운 방법 임야와 정원을 하나로 연결한 숲속의 집

EBS 건축탐구 집 시즌3 2025년 7월 22일 방송 시간 촬영지 위치 어디 촬영장소 가격 건축 비용 가격 건축가  

임야와 정원을 하나로 연결한 숲속의 집
경기도 용인, 조성된 지 오래된 주택 단지 내를 걷다 보면 동화책 속에 나올 법한 집 한 채가 나온다. 
어마어마한 정원 규모와 울창한 나무들, 이건 마치.. 내 집 정원이 아니라 숲속에 있는 듯한 집!
아내 건축주는 늘 마당 넓은 집을 원해왔다.
하지만 현실적인 남편은 나중에 집을 어떻게 팔아야 할지 걱정이 앞섰다고. 
고민을 하다 아내를 위해 선택한 타운하우스에서 아내는 정원을 직접 가꾸며 행복해했다. 
그러나 아내의 꿈을 펼치기엔 너무 작았던 마당. 
더 넓은 정원을 위해 땅을 보러 다니기 시작했다.
무엇보다 아내가 원한 건, 숲속 정원과 어울리는 집! 
그래서 부부는 일부러 대지 대신 300평의 임야를 구매했다. 
절반은 대지로 변경해 집을 짓고, 절반은 임야 그대로를 활용해 집 안으로 숲 하나를 끌어들인 효과를 내기로! 
그래서 정원은 대지에 조성한 ‘파인 가든’과 자연 지형을 그대로 살린 ‘와일드 가든’으로 나뉜다. 
그런데 가만, 정원 규모가 이렇게 크면 너무 손이 많이 가는 게 아닐까?
하지만 걱정은 금물! 
타운하우스에 오랜 시간 작은 정원을 가꾸며 노하우를 터득했으니... 
월동이 가능한 다년생 수종과 손이 많이 안 가는 사초 활용하기. 
뿐만 아니라 점적 관수를 설치하면 일일이 물을 줄 필요도 없어진다. 
무엇보다 풀과 싸우지 말고 즐거운 마음으로 임할 것! 
현명한 아내 덕에 남편도 큰 수고 없이 숲속 정원을 더 즐기게 되었다고.
집 또한 숲속 정원과 자연스럽게 어울리는 것이 설계와 시공의 포인트! 
진흙이 오랜 시간 압축되어 만들어진 점판암 외장재와 시간이 갈수록 회색으로 변해가는 규화목, 비 올 때 바라만 봐도 마음이 편해지는 수공간. 
천장은 나무와 콘크리트가 어우러져 조화로운 느낌을 준다. 
처음부터 집의 중심으로 설계한 거실은 정원을 4면에서 즐길 수 있다고! 
정원을 구상하고 가꾸면서 온 마음을 쏟아부었기에, 이 집이 참 마음에 든다는 부부. 
사계절 내내 자연과 함께하는 집에서 부부는 오늘도 행복의 정원을 가꿔나간다.

Posted by 아리아리동동
,